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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문화공장,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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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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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명문화공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명문화공장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2016 공연,만나다 ‘동행’>을 시작한다.

대명문화공장은 본 프로젝트를 국내에 초연되지 않은 신작의 개발 지원으로 시작한다. <2016 공연,만나다 ‘동행’>의 1대 프로그래머로 박용호 프로듀서를 선임하고, 소재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각기 다른 장르의 세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에는 초기 개발비와 리딩 공연을 위한 대관, 기획, 제작, 홍보가 적극 지원된다.

선정된 작품은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어빈 웰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헨리깁슨의 희곡 연극 '트레인스포팅', OFF WEST의 화제작이자 뮤지컬 '쓰릴 미'의 원작자인 스티븐 돌기노프의 신작 뮤지컬 '플래임즈'다. 공연은 2월1일부터 6일까지 각 이틀씩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리딩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최정길 책임프로듀서는 “이 프로젝트의 취지는 잘 만드는 것, 그리고 함께 만드는 것에 있다. 리딩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본 공연에 반영할 것이라며 관객과 제작사가 함께 작품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는 꾸준한 파트너쉽을 통해 대명문화공장의 레퍼토리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연극, 뮤지컬 제작 투자 사업을 펼치면서 국내 창작 공연을 지원해 온 대명문화공장은 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공연계 우수한 제작사와 상생함으로써 새로운 창작자와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공연문화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명문화공장은 <2016 공연,만나다 ‘동행’>을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에 뮤지컬 쓰릴미, 로기수, 키다리아저씨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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