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본편+감독편 850만 돌파 '청불 최초 천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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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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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내부자들'이 10일까지 본편 706만9843명, 감독판 '디 오리지널' 153만118명을 모아, 도합 859만 9961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영화 사상 가장 분량이 많은 50분을 추가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에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함께 선보이며 이례적인 흥행력을 발휘 중이다. 특히 지난 금요일인 8일에는 '히말라야' '굿 다이노' '나를 잊지 말아요' 등 굵직한 흥행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기도 했다.

2001년 개봉해 818만 관객을 유혹, 15년간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를 지켜온 영화 '친구'를 밀어내고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1위에 올랐다.

앞서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것은 물론, 감독판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19일 개봉,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부지런히 관객몰이 중인 '내부자들'이 한국 최초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서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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