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김호기 교수 초빙 행복아카데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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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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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4일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초빙해 올해 첫 행복아카데미를 연다.

이날 김 교수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사회학’을 주제로 과도한 경쟁 관계 속 현대인이 겪는 사회적, 정신적 상처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 그 상처는 개인 정체성 상실, 공동체 문화 상실, 사회 퇴출 공포로 나타난다고 보고, 해결책으로 인문학을 통한 자기애 발견, 경쟁 완화, 복지국가 구축 등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석사를 마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 시민사회의 성찰(2007)’, ‘시대정신과 지식인(2012)’, ‘예술로 만난 사회(2014)’등 다수가 있다.

한편 강의를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을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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