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옷깃에 달린 'KB'의 금빛 휘장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겠다"면서 "각 계열사마다 저마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업무를 모두 경험해 경영관리 및 기획 역량과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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