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中 북경선방병원과 건강검진사업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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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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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웰씨 앱 구동화면]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H는 중국 북경 산리툰에 있는 국제종합병원 북경선방병원과 건강관리솔루션 ‘Well’C(이하 웰씨)’의 공급을 골자로 한 건강검진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H의 건강관리솔루션 ‘웰씨’는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여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처방 및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 개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건강 분석 통계를 제공하는 분석 리포트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적합한 운동 추천 등 개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건강상태를 분석해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나이’는 국내 헬스 정보분석 1위 기업인 ㈜메디에이지의 생체 나이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중국은 201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는 2억명을 넘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병원 진료, 정기 건강검진 등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검진 사업이 점차 건강 관리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KTH와 건강검진사업 협력에 나서는 북경선방병원은 북경 산리툰 지역의 70여 개국 대사관 밀집지역에 있는 국제병원으로 2015년 9월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며 검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북경선방병원은 중국 내 치열한 건강검진 시장에 KTH의 웰씨 솔루션을 도입해 새로운 건강검진 상품을 구성하여 현지 사용자와 의료서비스 환경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KTH는 이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중국 건강 검진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솔루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KTH는 국내에서도 서울중앙의료의원과 하나로의료재단 등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들에 웰씨를 공급해 검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이번 중국 건강검진 시장 진출을 계기로 타 해외 지역의 사업자와 협력을 확대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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