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에 우산 씌워주며 "일찍 다녀"…'사랑했다' 아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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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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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사진=tvN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혜리와 관련된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8화에서 정환(류준열)은 덕선(혜리)을 향한 마음을 장난섞인 말로 고백한 후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과거 비오는 날 우산없이 독서실에 갔다가 돌아오는 덕선을 위해 정환은 골목에서 기다렸다.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달려오는 덕선을 향해 정환은 자신이 쓰던 우산을 주며 "일찍 다녀"라고 말한다. 먼저 집으로 들어온 정환은 대문 안으로 들어오자 기쁜 마음에 환한 미소를 짓고, 이내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정환은 홀로 콘서트장에 간 덕선을 위해 바둑경기마저 포기하고 달려온 택이(박보검)를 본 후 거의 덕선을 포기한 상태다. 

특히 선우(고경표) 동룡(이동휘)이 함께 있던 자리에서 덕선을 향해 마음을 고백하던 정환은 "사랑했다"가 아닌 "사랑해"라고 고백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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