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류준열 SNS]
"어남류가 뭐예요?" "어남택은 또 뭐고요?" 11일 오전 달콤한 주말을 보내고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회사에 들어선 기자에게 한 동료가 건넨 말이다.
최근 tvN 코믹가족극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시청자들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어남류'와 '어남택'이라는 단어는 응팔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응팔의 인기만큼이나 이 드라마의 애청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단어였을 것이다.
'어남류'는 어차피 남편은 류준율. '어남택'은 어차피 남편은 택이란 뜻이다. 간혹 극 중에선 혜리(덕선 役)의 성인 역할을 맡은 배우 이미연이 김주혁과 함께 부부로 등장한다.
이에 시청자들이 혜리와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배우 류준열과 박보검을 놓고 만들어낸 신조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