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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우리EEZ 조업중인 중국어선 화재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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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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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 무궁화15호는 흑산서방 해역 중국어선 지도·단속 업무 수행 중 지난8일 오후1시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방 약 32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인 중국 쌍타망어선 노모어60109호(산동성선적, 강선, 75톤, 150마력, 승선원 9명)의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즉시 이동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상기 선박은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 따라 우리EEZ에 입어 조업중 선원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선에서 우리 한국어업지도선에 근접하여 화재진화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어업지도선 무궁화15호에서는 단속정을 이용 포말소화기 3대, Co2 소화기 6대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진화한 후 중국어선 좌현에 계류하여 본선 소화펌프를 이용 화재를 완전 진압하였다.

중국어선에 단속정을 이용 초기진화중인 사진[1]


서해어업관리단은 작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142척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 1명과 머리(후두부) 절상환자 1명을 119헬기로 긴급 후송하여 진료를 도왔으며” 앞으로도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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