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주시 방국강 상주시 부시장(좌측)과 신연희 강남구청장(우측)이 지난 9일 상주시청에서 도시간 관광및 문화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강남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는 신연희 구청장 등 방문단이 지난 9일 중국 강소성(江蘇省) 상주시(常州市)를 방문해 강남 관광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600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 약 30% 이상이 중국인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여행합작연맹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중국여행합작연맹은 2011년 결성된 중국 절상연맹 산하기관으로 총 2800여 개의 여행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중국 최대의 여행사 단체다. 이 단체는 지역여행업 정보자문과 각종 여행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남구 관광명소와 의료관광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구는 상주시와 다양한 관광상품과 문화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또 중국여행합작연맹 주요 회원사와 관계사 미팅,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사 교류회의 등을 통해 중국 여행산업과 관광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번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를 통해 강남의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중국 여행시장을 직접 겨냥한 현지 관광설명회를 밑거름 삼아 꾸준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해 2018년까지 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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