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사진= 남궁진웅 기자 timeid@]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 안전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조치보다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될 방침이다.
또 입주기업 직원은 기업별로 현 체류인원 규모를 감안해 필요 최소 수준으로 체류인원을 조정하고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방북, 당일 귀환'할 수 있는 인원에 한해 방문을 허용할 것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기존 800명 내외 수준에서 650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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