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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이번 임시국회서 민생경제法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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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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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1월 임시국회에서는 오직 국민과 국익을 중심으로 민생 우선, 국민 우선의 자세로 여야가 임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임시국회에서 넘어온 각종 쟁점법안의 처리 의지를 다졌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1월 임시국회에서는 오직 국민과 국익을 중심으로 민생 우선, 국민 우선의 자세로 여야가 임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임시국회에서 넘어온 각종 쟁점법안의 처리 의지를 다졌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19대 국회서 유종의미 거둘시간 얼마 안남았다"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동개혁 5개 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등 민생 경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 경제·안보 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구 획정 지연 사태와 관련해 "야당은 인구 편차를 중심으로 한 선거구 획정만 하면 된다"면서 "(하지만) 선거 제도 (개편)를 계속 강요해 수용하지 못할 제도를 강권함으로써 협상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직권상정 요건을 강화해놓은 개정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재개정안을 이날 당론 발의하기로 한 점을 거론, "선진화법 개정으로 대한민국을 붙들고 있는 족쇄를 끊어내야겠다"면서 "19대 국회가 선진화법 문제를 매듭짓고 고비용 저효율 병폐를 끊고,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의 국회는 국익과 관련된 사안은 신속 처리 제도를 마련해 빠른 법안 처리로 자국이 경쟁 우위에 놓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의회가 다수결 원칙을 존중하는 동시에 신속처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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