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항공대대 이전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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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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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 항공대대 이전 주민들 반대가 새해 들어서도 그치지 않고 있다.

전주 항공대대 인근 3개시 연합 항공대대이전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정금량)는 지난달 29일 국방부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8일 500여명의 주민들이 전주시청 노송광장에 모여 항공대대이전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지난 8일 500여명의 주민들이 전주시청 노송광장에 모여 전주 항공대대 이전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


비대위측은 전주시가 인근지역 주민들과 공청회조차 거치지 않고 추진한 206항공대대 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수천억이 걸린 에코시티 조성사업은 명품도시로 만들면서 도도동의 개발은 짝퉁도시로 만들려는 전주시의 계획은 즉각 철회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금량 위원장(김제시 백구면)은 “국방부와 협의해 도도동이전을 철회하고 제3 후보지 선정을 포함한 사업을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며 “특히 연합비대위에서는 항공대대 이전부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확인 할 수 있는 찬반투표와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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