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예산낭비신고 도민 적극 참여 유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예산성과금제도를 활성화 해 도의 재정운영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를 도모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주민이 직접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거나 예산절감 제안을 하여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국민신문고와 연계하여 도와 시군의 홈페이지에 설치・운영해 왔다.

그러나 도민 관심 부족 등으로 연평균 신고건수가 10건을 넘지 못하는 등 신고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전북도청사 전경


이에따라 도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도민의 관심 제고로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예산성과금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정을 운용할 방침이다.

예산낭비 신고를 통해 예산의 집행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증대된 경우 기여자(도민, 공무원)에게 2000만원 한도내에서 성과금 및 포상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

도는 오는 3월 10일까지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우수 신고사례(절감제안 포함)에 대해 예산성과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면 성과금 및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 홈페이지 예산낭비신고센터 배너설치를 통해 접근성 개선, △도 LED전광판 게시, 도정소식지 게재, 생생TV 송출, 보도자료 배포 등 도민 홍보,  △소속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홍보 강화,

시군에 참여 독려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낭비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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