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나소열 이 오늘 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에서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는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조한기(서산․태안), 어기구(당진) 등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소열 위원장은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고달퍼진 이 중어려운 시기에 야당이 분열하고 있어 죄송스럽다”고 말한 뒤, “당명을 바꾸는 등 새롭게 혁신하고 더욱 단단한 정당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 위원장은 “천안시와 아산시가 각각 증설되는 등의 방향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조속히 완료되어 더 이상의 혼란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누리과정 예산의 정부부담을 촉구하기도 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분권 차원에서 수도권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 위원장은 “제대로 된 일자리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하여,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고 한일 위안부 협상의 무효를 위하여,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체계 구축을 위하여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한 뒤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