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가 2016년 새해 노후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상수관로 노후로 인한 누수 및 급수불량 지역에 대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노후수도관 정비기본계획 수립시 25년 경과된 수도관 213.4km 중 노후관 93.1km을 대상으로 지난 해까지 31.56km의 노후관 정비를 완료했고, 남은 노후관 61.54km에 대해서는 오는 2022년까지 노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업 시행이 시급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 공사는 무분별한 전면교체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시 수도정비 기본계획과 불량수도관 정비 기본계획에 근거해 관종, 매설연도·재질별 내구 연한 등을 감안, 노후관 정비대상을 선정·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산단지역과 고잔동, 본오동 등의 노후관 10㎞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시행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공사기간 통행 불편에 대해 시민의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노후수도관 정비사업을 시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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