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6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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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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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016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6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육성자금 지원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 자금을 NH농협 과천시지부와 신한, 우리은행 등 3개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이자의 차액(3%)을 보전하는 이자차액보전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지원은 그동안 NH농협 과천시지부에서만 육성자금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새로 관내 시중은행 2곳이 추가됨으로써 기업의 주거래은행 이용 확대를 통해 대출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융자한도액을 중소기업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여 기업 경영난 해소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인데 이어 두 번째 조치다.

자금 신청은 65억원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협약은행이나 과천시 산업경제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 시장은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 및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과천 지역경제가 오는 2020년까지 침체될 것”이라며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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