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0시10분께 부산 금정구에서 혼자 귀가 중인 A씨(24·여)를 뒤따라가 현금 10만원과 손목시계 등 55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는 크로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또 같은 날 오전 1시45분께 금정구 한 병원 인근에서 또 다른 여성을 뒤따라가다 현금 60만원이 들어 있는 핸드백을 날치기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날치기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60여 대의 영상을 분석해 김씨를 검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