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풀8’ 엔니오 모리꼬네, 제 73회 골든글로브 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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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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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헤이트풀8'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헤이트풀8’(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수입 배급 ㈜누리픽쳐스)이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1월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음악상 후보로는 ‘캐롤’ 카터 버웰, ‘대니쉬 걸’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스티브 잡스’ 다니엘 펨버턴와 더불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엔니오 모리꼬네의 수상은 기존 서부극의 영화음악을 비롯해 수많은 작업을 해 온 거장에 걸 맞는 실력에 한치도 의심하지 않고, 이번 영화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타란티노 감독의 선택이 돋보인 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 73회 골든글로브 음악상 수상으로 그 열기를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이어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 ‘헤이트풀8’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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