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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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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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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전기 마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육성하는 전문기관인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동구 아양로 208-1 3층, 동구청 맞은 편)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기청에서 주관한 ‘전통시장 진흥센터’ 공모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1전통시장 1특성화’ 등의 시책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지역시장연구소)이 운영주체(2개 팀 8명)가 돼 광역형 전통시장 발전모델 개발, 현장밀착형 지원 사업 추진, 기능상실 전통시장의 활로 모색,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통합지원 창구역할을 한다.

센터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예비특화시장 육성, 우수가게 유치 인센티브, 유휴 공간 활용, 권역별 거점시장 육성), 상인역량 강화(전통시장 특화전문가 양성 교육, 지식상인 육성을 위한 시민 재능기부단 운영 등), 고객 서비스 개선사업, 상생․협력지원 강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의 주요역할은 전통시장 통합지원체계 구축, 영세 소규모 전통시장에 대한 기능전환 등 활로 모색, 권역별 거점시장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이다.

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은 “전통시장 진흥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출범함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의 전통시장이 시민들이 찾고 싶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고, 편리하며 위생적인 물류유통의 중심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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