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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에서 얼싸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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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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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미 카우프먼 트위터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영화 타이타닉의 연인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년만에 수상자로 만났다. 10일(현지시간) 열린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두 배우가 얼싸 안으며 서로의 수상을 축하해줬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골든 글로브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스티브잡스'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에이미 카우프먼 트위터 ]


둘은 포옹하며 서로를 축하했다. 디카프리오와 케이트는 서로의 귀에 대고 축하의 말을 속삭였다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전했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이 디카프리오의 남우 주연상 수상에 매우 기뻐했다.

영화 제작 프로듀서 에이미 카우프먼은 둘이 얼싸안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20년만에 잭과 로즈가 만났다며 기뻐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는 잭을, 윈슬렛은 로즈를 연기했다.  

지난 1998년 1월에 열렸던 제 55회 골든글로브에서 타이타닉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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