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기술·고용 촉진 내수활성화 등 조달정책방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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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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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활성화 지원, 품질강화, 공정경쟁 등

11일 김상규 조달청장이 2016년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통해 공공조달 정책 운용 방향을 확정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기술·고용 촉진을 통한 내수활성화, 품질강화 등 6개 조달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11일 ‘2016년 상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통해 이 같은 조달정책방향을 마련했다.

이날 부서장회의에서는 해외 조달관 등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조달사업 추진실적이 평가됐다. 아울러 올해 주요 정책과제 추진방향도 점검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는 △기술·고용 촉진을 통한 내수활성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질서 확립 △현장중심 품질 관리 △고객 지향 조달서비스 제공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정부 재정의 효율적 집행 지원 등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연간 55조원을 집행·관리하는 조달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고용 촉진을 통한 내수활성화 등 6개 중점 추진 과제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상규 청장은 이날 “2016년에는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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