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은 “무명은 쫓아선 답이 안 나와”라며 “나오게 해야지”라고 말한다. 마침내 이방원은 무명의 수장 육산(안석환 분)을 나오게 하는 데 성공한다. 육산은 이방원을 보자 “자네가 이방원?”이라며 웃으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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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군(이도엽 분)은 공양왕으로 등극하고 척사광(한예리 분)이 호위 무사가 된다. 조준(이명행 분)은 정도전(김명민 분)에게 정창군이 왕이 된 것에 대해 “포은이나 정찬군이 무명이라면?”이라며 “그들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면?”이라고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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