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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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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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에너지 신산업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대식을 열고 에너지 신산업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문가 50여명이 참석,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술 개발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전략포럼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및 수요 도출, 제도 개선 및 사업화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신기후 체제 출범에 대비한 정부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향후 3개월여 동안 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와 에너지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들로 8개 분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인 효율 향상, 에너지 저장 등 수요 관리 기술 개발 로드맵을 기본으로 '에너지신산업특별법',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 '파리기후변화 당사국총회 합의문(COP21)' 등 메가 이슈들이 요구하는 기술 개발 로드맵을 작성할 방침이다.

특히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은 제로에너지 빌딩, 친환경 에너지타운,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수요관리 분야 기술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 국장은 "이번 포럼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그에 부합하는 추진력 있는 R&D 운영 등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겠다"며 "이번 포럼 결과가 향후 에너지 신산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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