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부보상(대표 백두현·원광대 전기공학과 4)은 지난 2012년 백씨와 친구들이 ‘지역에서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라는 고민으로 처음 동아리로 출발해 현재는 익산지역 대학생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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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보부상 대장정 6기가 4박 5일간 전국을 돌며 신개념 국토대장정을 펼친다 [사진제공=익산시]
2013년 1월 첫 출발한 ‘청춘부보상 대장정’은 내일로, 세일즈, 기부가 접목된 신개념 국토대장정으로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에 기차를 타고 전국을 돌며 지역특산물을 판매해 지역을 알리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사회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
이번 6기 대장정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해외 포함 전국 50여개 대학생 162명이 9개조로 편성되어 1일~3일차까지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대장정을 하고 4일차에는 자유여행을 떠난다.
오현정 씨는 “대장정 재미있어서 3번(1, 2, 5기)이나 참여했는데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 2기 대장정을 총괄했던 정민권 씨는 “청춘부보상 대장정은 제 인생의 최고의 선택이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세일즈를 통해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었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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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춘부보상은 청춘부보상 내일로 대장정, 제주도대장정, 문화가 있는 3일, 청춘서약,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 등 사업을 하며 3년간 7만개가 넘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특산물 홍보마케팅에 기여하였으며 14,698천원을 기부했다.
이번 대장정 수익금은 ‘야! 우리지역아동센터(금마면)’와 ‘민들레지역아동센터(춘포면)’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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