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윤수, 가정사 비극에 애정전선도 적신호, 비극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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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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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복잡한 스토리 속에 전면으로 부각되고 있는 윤수(유경 역)의 운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주 방송에서 유경은 할아버지와 결혼한 은수(최강희 분)의 남동생인 범수(김형규 분)와 묘한 관계를 지속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두 사람이지만 우연을 가장해 유경에게 접근하는 범수와 범수를 스토킹 하는 여학생 아름(이정민 분)과 엮이면서 나름의 삼각관계가 형성된 것.

노골적으로 범수가 유경에게 관심을 표시하는 상황이 됐고 아름 역시 유경에게 호의를 보이면서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지만 범수는 유경에게 할아버지뻘이라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윤수와 김형규의 팬들은 “두 사람이 커플로 연결되면 좋겠다”거나 “세 사람의 삼각 관계가 은근히 재미있다”며 응원하고 있지만 소위 ‘잘 되어도 머리 아픈’ 상황인 것.

게다가 유경의 아버지 일도(김법래 분)가 유경의 친어머니와 이혼하면서 중화요리점을 차려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영(박정아 분)이 유경의 친어머니가 아님이 밝혀져 유경의 심경 역시 불안한 상황이다.

세영이 몰아낸 조강지처이자 자신의 친어머니를 줄기차게 찾아가는 유경의 모습에 아버지 일도와의 갈등 역시 예고되고 있다.

유력 정치인인 할아버지 석현(정진영 분)의 집에서 조용하고 조신한 모습을 보여왔던 유경의 배경과 복잡한 스토리가 속속 밝혀지면서 큰 파장을 불러올 스토리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형우(주상욱 분)가 석현의 반대파로 돌아서면서 은수와 극한 대립을 하고 은수와 일주(차예련 분)의 대결 역시 본격화 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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