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 세종시 새누리당 박종준 예비후보가 20대 총선 새누리당 경선후보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신도심, 구도심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시대정신연구소가 지난 6일 만19세 이상 유효표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일요신문 11일보도)에 따르면 전청와대경호실 차장 박종준 예비후보의 지지도가(27.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김동주 후보(19.8%) 조관식 후보(8.9%)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박종준 후보는 조치원읍을 비롯한 구도심에서 30.6%, 한솔, 아름, 도담동 등 신도심지역에서 24%로, 신도심, 구도심 모든 지역에서 3명의 경선후보 중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에서도 박종준(39.8%) 김동주(30.3%) 조관식(8.5%)후보 순으로 순위변동 없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더 민주당 이해찬 의원에 대한 현역 교체지수는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4.4%,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27.3%로,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27.1% 높게 나타났다. 부정적인 응답은 30대에서 62.4%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도 50% 이상 답했다.
세종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4%)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다음으로 안철수신당(16.4%), 더불어민주당(16.2%), 정의당(9.6%) 순이다.
이번 조사에는 ARS조사(유선전화 100%)를 통해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4.4%P로 응답률은 2.4%다. 이번 조사는 일요신문이 1월 11일보로 게재,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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