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청장년 우수인력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을 위해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는 ‘청장년일자리보조금지원사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8개 시군의 91개 기업체에 청·장년 213명의 채용지원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지원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층과 55~64세의 장년층으로 정규직 신규채용을 조건으로 총 213명에게 6개월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4일부터 올 1월4일까지 20일간 시군 사업체를 대상으로 청장년근로자를 공모와 심의를 거쳐 해당기업의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자체 선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장년일자리보조금지원사업은 14억5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6개월간의 인건비를 지원해 96개업체 290명의 청장년에게 일자리를 지원한 사업으로 관내 기업의 청장년 일자리 확대와 구인난 해결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도 경제진흥국 담당자는 “올해 기업체에서 연구직, 사무직, 생산직 등 사업에 필요한 승인인력을 신청시기에 채용해 사업을 영위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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