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송도6·8공구내 공동주택용지 A2블록,A5블록,A6블록등 3개필지에 대한 매각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일은 2월18일까지이고,전자입찰(www.onbid.co,kr)로 진행하며 최고금액 낙찰 방식이다.
낙찰된 자는 계약보증금10%를 납부한후 6개월마다 15%씩 3년간 6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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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분기점 인근인 A5블록은 6만8619.7㎡로 용적률은 170%이고,저층 주택용지로 650가구를 지을수 있으며 최저입찰가는 1339억원이다.
A5블록와 인접한 5만5277㎡규모의 A6블록 역시도 저층주택용지이고 용적율 또한 170%이며 건축가능 세대수는 530가구로 최저입찰가는 1078억원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공고를 낸 11일 오전부터 많은 문의 전화와 인터넷 조회수가 크게 늘어나는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짓기에 가장 매력적인 곳이 송도아니겠냐”며 매각의 가능성에 은근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한 환매토지(토지리턴)인 A1블록,R1블록에 대한 재매각에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사례가 있어 이번 인천시의 매각공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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