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일 '2016 수원華城 방문의 해' 개막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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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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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는오는 20~22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16수원華城 방문의 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정조의 철학을 이해하는 학술대회와, 수원관광 글로벌화를 모색하는 관광산업 관계자 포럼 및 관광특구 지정을 선포하는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0일 라마다수원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화성과 정조 그리고 인문도시 수원의 미래’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박현모 여주대 교수의 ‘정조 사상의 글로벌화 전략’ △박철상 박사(고문연구가)가 ‘정조시대 문화의 국제성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이 ‘정조시대 간행된 무예도보통지를 통해 본 한중일 무예의 기원과 공유 △최재헌 건국대 교수가 ‘아시아 성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국 성곽의 가치와 역할 △조두원 국제성곽군사위원회(이코포트) 부위원장이 ‘세계유산 화성의 OUV 심화 연구’ 등의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1일 열리는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서는 관광산업 관계자들이 수원화성 관광 소재의 다양화와 선진화를 위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산업적 차원에서의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날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제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발표는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화성마케팅부장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가 전통시장 연계 방안 △최지아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관광 먹을거리 방안 △황길식 명소IMC 대표가 수원화성 명소화 방안 △김대관 경희대 교수가 MICE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막주간 관광특구 선포 무대시안 [사진=수원시 제공]


시는 또 수원과 서울의 인바운드 여행업 대표자 100여 명을 초청해 국내외에 소개할 수원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방문의 해에 준비한 사업들을 설명하는 관광정책 설명회를 연다.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수원화성 방문의 해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리는데, 개막식은 수원시 관광특구 지정을 선포하는 세리머니등으로 진행되며, 축하공연에는 애니메이션크루 B.A.P 코요테 홍진영 진성 인순이 손승연 등이 출연해 행사장을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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