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감독원장과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EY 아태지역 상임고문)가 '2016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G2를 비롯한 주변 강대국의 경제 상황을 짚었다.
올해 전 세계 경제에 파급력을 보여준 중국경제에 대해 그는 "세계 선도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중국경제의 행로가 울퉁불퉁해도 중국 소비시장이 성장경제인 것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만호 전 산은금융지주 사장(EY한영 상임고문)이 '저성장 시대, 기업의 활로모색'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성장 정체에 직면한 기업들의 경우 재무구조 최적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반드시 진단 받아 혁신해야 되는 필수적 사안"이라며 "R&D를 통한 기술개발, 글로벌화의 추진, 디지털 혁신도 저성장 시대를 타개하는 새로운 활로"라고 밝혔다.
한편 EY한영은 한 해의 경제를 전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업 임원을 초청해 연초마다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신년 세미나의 콘텐츠는 EY한영 소속 전문가 그룹이 지식과 인사이트를 총 집결해 매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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