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본오3동에 위치한 청록경희대태권도장(관장 유호성)이 지난 7일 본오3동주민센터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5박스와 백미 1포를 기탁했다.
이날 유 관장은 “평소 태권도인이라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 깊고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병열 본오3동장은 “태권도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후원에 감사하고, 소중한 후원의 손길이 이웃을 사랑하는 상록수마을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오3동은 태권도장 어린들의 따뜻한 정이 담긴 라면과 쌀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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