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파경 "조수미는 나의 뮤즈… 평생 좋아하고 흠모해 왔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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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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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남편과 성격 차이로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과거 소프라노 조수미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조수미 편'에 출연해 "무대에 서기 전에는 조수미 선생님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앉아 계신 것 같고 많이 떨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무대에 막상 서니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 앞에 있는 것 같았다"며 "엄마 앞에서 재롱부리는 딸처럼 엄마 저 좀 봐주세요~ 그런 느낌이 들었다. 평생 좋아하고 흠모해 왔던 분 앞에서 노래를 불러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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