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성운)가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자 주택침수가 잦은 지하 및 반 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 무상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여름철 우기시 저지대에 위치한 대부분의 지하 주택이 가정하수관 높이와 공공하수관의 높이가 비슷해 폭우가 내릴 경우, 빗물이 가정으로 역류할 수 있어 많은 침수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역류되는 오·우수를 차단하고자 하는 시설로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 주택의 지하 및 반지하 세대 중 하수관경이 75㎜, 100㎜ 및 125㎜이며, 옥외 집수정을 갖춘 세대에 한해 역지변을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2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해당 지역 동 주민센터 또는 상록구 건설행정과를 찾아 신청서(신청인 작성) 및 동의서(건물 소유주 작성)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성운 구청장은 “해마다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잦은 취약주택에 여름철 우기 전 역지변 무상설치지원을 완료하여 주택침수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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