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지역 더민당 탈당 잇따라…국민의 당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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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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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식(계양을 ),이도형시의원(계양갑) 탈당 선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는 사태가 인천 계양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다.

12일 인천 계양을 현역위원인 더불어 민주당 소속 최원식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의원의 국민의 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식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탈당기자회견을 하고 있다.[1]


최의원은 탈당의 변에서 “적대적 공생관계인 기득권의 양당정치가 주는 비단길은 거부하겠습니다.국민과 함께하는 만들어 가는 고난의 흙길을 걷겠습니다”라고 밝히며 “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는 국민의 당에 참여하여 광범위한 연대로 박근혜정권을 견제하고 다가오는 총선,대선에서 승리하는데 분골쇄신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했다.

이어 인천 계양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도형인천시의원도 12일 총선출마에따른 시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당인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 당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도형의원이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이의원은 예비후보등록과 관련해 더민당이 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보류결정을 내리며 예비후보사퇴 및 시의원직 유지를 집요하게 강요하며 해당지역을 전략공천할수 있게 특정 후보에게 양보하라고 종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의 강세지역인 인천시 계양구 지역에서 야권후보들간 이합집산이 거듭되면서 이번 선거의 가장 혼란한 지역중 하나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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