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월의 꽃과 새는 ‘수선화’와 ‘호랑지빠귀’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눈 속에 피는 꽃이라 하여 수선화를 ‘설중화’라고도 부른다.
번식기가 되면 새벽녘과 밤에 가늘고 긴 금속성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가 흡사 해녀의 숨비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제주도에서는 ‘좀녀새’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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