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이달부터 경영진이 매달 전국 주요현장 20여곳을 찾아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무재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재해 릴레이 캠페인은 본사에서 무재해 깃발을 현장에 전달하고 한 달 뒤 다음 현장으로 전달하는 안전행사로,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된다.
박상철 대표이사와 각 사업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이목항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및 협력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무재해기 전달식을 갖고 안전현황을 점검했다.
박 대표이사는 현장을 점검한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현장의 모든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확고한 안전 마인드로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극동건설은 매달 4일 모든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을 갖고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과 안전활동 사례 공유회, 안전사고예방 기본지키기 10대 운동 등 다양한 안전의식 개선 활동 및 안전문화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위험공정현장의 경우, 본사 품질환경안전팀에서 패트롤 점검반을 구성해 상시 현장지원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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