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14일과 18일 광주와 부산에서 범국민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다.
14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및 광주·전남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광주·전남지역 K스마일 캠페인 확산 및 관광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KTX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 및 SNS 홍보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2시에는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부산시 중구청장 및 숙박, 음식, 교통 등 분야별 대표 250여명이 참석해 ‘친절 미소 선언 선서식’ 및 K스마일 캠페인 스티커 부착, 리플렛 배포 등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부산은행 및 부산시 공공기관, 호텔, 백화점, 재래시장 등과 협업을 통해 K스마일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범부산시 차원의 환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스마일캠페인’은 국민 환대의식 제고와 범국가적 친절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캠페인으로, 특히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 외래관광객 접점부문의 수용태세 및 관광환경 개선으로 국가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김태환 K스마일캠페인추진 TF 팀장은 “지난 해 8월부터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관광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민관합동 관광객 환대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업계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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