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유럽 세포라 전 지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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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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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포라 프랑스 샹젤리제점]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토니모리가 유럽 세포라 전 매장에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오는 4월을 기점으로 세포라 유럽 본사가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이태리,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15개국 825개의 세포라 매장에 입점한다. 이는 한국 뷰티 브랜드 중 최다 입점 규모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토니모리 측은 강점인 유니크하고 펀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점차 세포라 입점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초도 발주량만 100만개 이상으로 이는 현지 판매가 763만5103유로 (한화 100억원 상당)에 달한다.

우선 미국 세포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뽀뽀 립밤’과 팬더를 연상시키는 ‘팬더의 꿈’ 라인, 달콤한 바나나와 흡사한 디자인의 ‘매직푸드 바나나’라인 등 35개의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남보다 먼저 시작 가능한 발 빠른 결정력과 실행력을 통해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 최초로 유럽 세포라에 입점하게 됐다”며 “유럽 세포라 입점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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