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E클래스를 공개했다.
신형 E클래스는 풀체인지 된 10세대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947년 E클래스의 직접적인 전신(前身)에 해당하는 170 V 시리즈를 처음 선뵌 이후 지난 7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9세대 E클래스는 출시 이래 여전히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세그먼트 리더로 다양한 라인업 구성과 제품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E클래스는 2만대(총1만9660대, 전년 대비 12.4% 증가, 쿠페, 카브리올레 포함) 가까이 판매돼 그 인기를 증명했다.
10세대 더 뉴 E클래스 는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고품격 인테리어 등 스타일리시한 특성들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디젤 엔진, 경량 디자인 및 기록적인 공기역학적 수치는 동급 세그먼트에서 효율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는 무사고 주행과 자율 주행을 향한 큰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혁신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안전성과 편안함이 결합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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