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최정호 상무 신임 대표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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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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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崔晶皓)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崔晶皓·53)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임명된 최정호 진에어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현장 경영 중심의 영업, 노선 전문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원 대표이사는 임명 기간 내 모든 사업 년도에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랜 준비를 거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2008년 설립 및 첫 취항 후 8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하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3개년 간 진에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마원 상무는 11일 발표된 대한항공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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