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콘텐트미디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자진 철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12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영국의 문화 콘텐츠 기업 콘텐트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콘텐트미디어는 지난해 9월 상장 예심을 신청하고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 추진에 부담을 느껴 철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존 슈미트(John Schmidt) CEO는 "최근 아시아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자본 시장의 변동성이 불안정한 까닭에 현재 시점에서의 무리한 상장 추진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철회를 결정했다"면서 "향후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적절한 시기에 다시 상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콘텐트미디어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 투자∙유통 기업으로, '꽃보다 할배, 비정상회담, 크라임씬' 등 다양한 한국 TV 프로그램 포맷을 미국 NBC 등 세계 각국 방송사에 유통시킨 것으로도 국내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