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공항 지난해 이용객 18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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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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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공항의 모습. 자동화기기를 도입해 출입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사진=칭다오시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항공기를 통해 중국 칭다오를 찾는 방문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화물 운송량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칭다오 공항을 찾은 방문객 수는 연인원 1820만명으로 전년 대비 9.2% 늘어났다. 화물운송량과 항공기 운행 수도 20만8100t, 15만4600회로 전년 대비 각각 10.9%, 1.8%씩 증가하며 칭다오의 교통 허브 도약에 힘을 실었다.

2015년 칭다오공항 이용객과 화물량, 항공기 운행 횟수가 늘어난 것은 중국 당국이 야심차게 추진을 선언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서부 지역인 시안(西安), 충칭(重慶), 쿤밍(昆明) 등과 '쌍(雙)허브(동북아 여객운송 허브, 동북아 물운성 허브 공항)' 전략 추진협력 관계를 맺은 것이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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