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보증권의 김형렬 투자전략팀장은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올해 첫 거래 및 첫 주의 수익률 부진은 2014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과 유사하게 삼성전자 실적부진과 외국인의 주식매도, 환율 상승 등이 일어났다"며 "가장 큰 영향 가운데 하나는 모멘템 상실의 영향"이라고 꼽았다.
김 팀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사 결정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중동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도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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