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터키 폭발사고에 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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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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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터키 이스탄불의 관광지에서 발생한 폭발로 한국인이 부상했다는 보도에 외교부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현지시간) 오후 이스탄불의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주이스탄불 한국 총영사관은 이 사고로 한국인도 부상했으며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부상자는 최소 한 명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대형 폭탄테러 이후 터키 전 지역에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남색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남색'(여행유의)→'황색'(여행자제)→'적색'(철수권고)→'흑색'(여행금지)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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