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이방원,정도전의 개혁안 알고 배신감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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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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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 [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0회에선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도전(김명민 분)의 개혁안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는 내용이 전개됐다.

장연각에서 이방원은 무명인 초영(윤손하 분)을 잡고 정도전과 정몽주(김의성 분)의 대화를 엿들었다.

정도전은 정몽주에게 “왕은 신하와 독대를 못하게 해야 합니다. 독대는 사심을 낳고 그릇된 판단을 낳습니다”라며 “왕은 재상 외에 어떠한 인사권을 갖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왕의 재산은 신하들이 관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도전은 “왕은 이 나라의 꽃이고 뿌리는 유자와 선비, 관리들이어야 합니다”라며 “모든 왕족과 종친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에 참여치 못하게 할 겁니다. 건국이 되며 종친으로부터 모든 권리와 힘을 빼앗아 그들의 전횡을 막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이 말을 듣고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새 나라의 왕은 그저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방원은 깨달은 것. 이방원과 정도전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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