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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자 2157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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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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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종묘공원에서 노인들이 바둑을 두고 있다. [사진=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가 2157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현재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전년보다 44만3219명 늘어난 2156만8354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연금 가입자는 증가세에 있다. 사업장·지역·임의(임의계속)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가입자는 2012년 2032만9060명으로 2000만명을 처음 돌파한 후 2013년에는 2074만4780명, 2014년 2112만5135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국민연금 사각지대'로 불리는 납부예외자는 줄고 있다. 2011년 489만9557명에 달했던 납부예외자는 지난해엔 451만1565명으로 뚝 떨어졌다.

납부예외자는 실직이나 명예퇴직, 이직 준비, 폐업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업을 접으면서 소득이 없는 사람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당분간 내지 않아도 된다. 경제가 어렵고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연금보험료를 낼 만한 여력이 없는 가입자 수이기도 하다. 국민의 국민연금 신뢰를 보여주는 표시로도 풀이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가입자 증가와 납부예외자 감소 현상에 대해 "국민 사이에 미리 노후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필수 노후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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