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학은 건강, 유머,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의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공개강좌로 오는 4월 말부터 10월까지 둘‧넷째 수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분관(구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익산평생학습축제 문해골든벨[사진제공=익산시]
성인문해교육은 지난해 성인문해 운영 지원조례가 제정돼 문해교육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문해교육 기반을 확대해 비문해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함열읍, 낭산면, 여산면, 금마면, 동산동에서 운영 중인 시 직영 문해교육사업인 찾아가는 ‘익산행복학교(어르신 한글교실)’를 10개에서 12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강의실 등 교육장소에서 학습수요자가 5명~10명 정도 되면 수시로 개설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교사 및 교재 등을 지원한다.

▲익산 평생학습 부영3차행복학습센터[사진제공=익산시]
사이버평생학습센터(http://edu4u.iksan.go.kr)를 운영해 익산시민에게 외국어, 건강, 취미 등 10개 분야 340개 온라인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제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익산시평생학습센터(http://www.iksan.go.kr/lll)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교육 강좌 및 기관 정보, 학습동아리, 강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경로당, 마을회관, 관리사무소 회의실 등 마을의 유휴시설 활용하여 마을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복학습센터 3~4개 마을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마을단위 학습문화를 증진한다. 또한 시간적, 지리적, 경제적으로 학습기회를 받지 못한 시민들이 10명 이상 학습그룹을 형성,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퀵인문학 사업을 시행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제공한다.
평생학습축제는 9월 경 평생학습 성과물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제7회 익산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직접 평생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한발 더 다가가는 배움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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