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정기인사에서 홍성덕 도시계획처장을 신임 세종특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홍성덕본부장은 전북출신으로 서울 동성고, 한양대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홍 본부장은 1988년 옛 한국토지공사에 첫 발을 디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개발처, 주택계획처, 택지사업처, 도시계획처 등 공사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행복도시건설사업 초기에 도시디자인팀장과 개발처장을 역임하였고 이번에 3번째로 부임하여 행복도시와 인연이 각별한 행복도시 전문가이다.
또 도시계획 기술사 및 APEC Engineer 기술사로서 대한국토학회 이사,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등 풍부한 실무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도시계획,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홍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사업초창기에 몸담았던 행복도시가 지난해1단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올해 시작된 2단계 사업을 완수해 전 세계에 당당하게 내놓을 수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에 이창훈(전 경영정보처장), 단지사업처장에 임동희(전 행복주택계획처 부장), 주택사업처장에 김정진(전 기술지원단장) 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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