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남구청과 사업시행자인 SMCPFV㈜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협의보상통지 계약률은 약 83%에 달했다.
SMCPFV㈜는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승인을 통해 토지보상비 전액을 확보함에 따라 토지보상에 따른 소유권 취득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부적인 작업현황을 보면 총 54동 171세대 중 현장이주 143세대로 83.6%에 이주율을 보였으며, 지장물 철거 40.7%, 석면조사등도 7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5-1구역 주안초등학교 이전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도시개발1구역 사업 역시 전망이 밝아지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주안2·4동 재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청과 시교육청은 46학급 규모의 학교를 신축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SMC는 이전 주안초등학교 부지에 의료복합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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