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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80%)이 올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북 북부 내륙에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
예상적설량은 충남·전북·전남북부·울릉도·독도·제주도 산간 지역에 2∼7㎝, 중부지방·전남남부·경북·경남·서해5도·제주도 나머지 지역에 1∼3㎝로 예보됐다.
강원도를 비롯해 수도권·경상남북도·충북·전남 등 많은 지역에 건조경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특보 지역은 산불 등 각종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7.5도, 인천 영하 5.7도, 춘천 영하 10.4도, 파주 영하 12.6도, 강릉 영하 3.1도, 광주 영하 0.9, 울산 영하 1.5도, 포항 영하 2.4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수은주가 영하권에 맴돌고 있다.
낮에도 최고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강원도 산간지역과 경기도 가평에는 한파경보, 강원도 나머지 지역과 경기도·경북·충북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오전 5시 현재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4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 평년 기온을 일시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와 서해 번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 수준이겠다.
동해 먼 바다는 14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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